“치매나 각종 암, 노화를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의 작용 경로를 국내 지방대 박사 과정 여학생의 주도로 밝혀내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27일 이 학교 대학원 생화학과 박사과정 2학년 장호의(여 27) 씨가 제출한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퍼록시레독신(peroxiredoxin) 단백질의 두 가지 기능 조절에 의한 생체방어기전연구’ 논문이 세계적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지 6월 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퍼록시레독신’은 노화와 암, 치매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단백질. 장 씨는 퍼록시레독신이 단순히 단백질을 분해할 뿐 아니라 활성산소로 인해 죽어 가는 다른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고 있음을 밝혀냈다. 지도 교수인 이상렬(47) 경상대 생화학과 교수는 “퍼록시레독신의 활성을 조절하면 치매, 암 등의 치료 진단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04. 5. 28. 조선일보>
활성산소가 암의 원인이라면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활성산소로 죽어 가는 세포를 보호하는 물질 또한 인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활성산소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활성산소 또한 인체 내에서의 역할이 있다. 조직의 부패를 막기 위한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체의 건전한 생명 사이클이 파괴되어 항상성이 깨지는 것이다.
어떠한 삶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가장 합리적인지 자신이 사는 환경과 음식, 생활 습관 등의 개혁이 필요한 때이다.
“안전한 생애를 살기 위해 인체를 주관하는 자연법칙과 조화되는 생애를 살아야 한다”(HL No,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