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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포츠 신문 건강칼럼

햇볕과 세로토닌 (환경스포츠신문)

2015. 05.28(목) 12:04확대축소
호르몬은 몸속 내분비선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지로 이동해 세포 안에 있는 수용체를 만나 특정기능을 자극하거나 일깨우는 작용을 한다.

호르몬은 자극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는 등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몸의 성장을 돕는다.

대표적인 뇌하수체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해 뼈와 근육에 작용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갑상선호르몬은 생후 두세 살까지 중추신경계에 발달을 돕고 뇌하수체의 통제를 받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체내 스트레스와 염분조절 그리고 남성호르몬분비와 성장호르몬의 합성을 돕는다.
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고환에서는 성호르몬이 나와 2차 성장을 발현시킨다.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조절과 몸속 영양분의 대사에 관여한다.

호르몬의 농도는 핏속에 미량으로 존재한다. 혈액을 타고 들어가서 자기의 표적장기에 가서 아주 정확하게 그 작용을 하는 신비의 물질이다. 소량의 미미한 농도의 호르몬이 자기가 목표로 하는 세포에 가서 작용을 하면 그 세포는 호르몬에 반응을 해서 그 호르몬이 원하는 작용을 이루게끔 2차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에 게재된 최유리씨의 글 한편을 살펴보자.

“요즘 자꾸 우울해, 잠도 잘 못자고, 짜증은 왜 이렇게 나는지, 사는 게 재미없네”라고 말하는 아내나 남편이 지금 당신 곁에 있다면, 혹은 바로 당신이 그러하다면 지금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음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주위 환경만을 탓하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힘, 세로토닌을 만나본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냅스(뇌신경 접속부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이 호르몬은 신기하게도 햇볕이 있어야만 분비가 원활해진다. 다시 말해 새벽부터 저녁때까지만 분비되는 것이다. 어둠 속에 존재할수록 우리는 평온해지는 호르몬과 멀어지는 셈이다.
세로토닌은 햇볕이 있어야만 분비가 원활해지는 호르몬이다. 즉,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사람에겐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로토닌이다. 몇 십 년 전만해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우리의 주업은 대부분 햇볕 아래서 일을 해야 하는 농업, 수산업, 임업 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햇볕 아래 노동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면서 세로토닌은 챙겨서 얻어야하는 호르몬이 되어 버렸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세로토닌지수를 낮추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의 세로토닌지수를 낮추는 일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그 전방에 있는 것이 ‘학구열’이다. 방과 후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보다 XX건물 안, XX학원 속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더 많다. 아이들의 머릿속엔 단어와 방정식이 가득해졌지만, 세로토닌 부족으로 성격은 폭력적, 충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어린학생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찾는 일은 이제 쉬쉬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자살률만이라도 낮추고자 부모들이 잡은 치맛자락이 정신병원만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는 우리의 마음마저 빼앗는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세로토닌의 감소는 짜증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도 크게 느끼게 한다. 때문에 필요 없이 싸움을 걸게 하거나, 자살을 하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슬픔과 같은 경우 세로토닌 합성비율과 관련, 여성은 남성보다 변연계의 8배를 더 사용하게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감정과 관련한 호르몬 분비차이로 여성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세로토닌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피곤하다’는 것이다. 물론 선천적, 후천적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인이지만, 스트레스가 장기화되고 좌절과 욕구불만이 쌓이게 되면 세로토닌은 더 빨리 사라지게 된다.
세로토닌은 연애하듯 여자를 다룬다. 비행기를 태우듯 행복하게 해 주었다가 땅에 곤두박질치게 내리 꽂는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바로 여성 호르몬. 여성호르몬이 적어지면 세로토닌의 분비도 적어진다. 특히, 생리 전, 출산 후, 폐경 시 여성호르몬 분비가 일정치 않아 감정의 기복이 커지게 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일정치 않아진 여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쉽게 화가 나고, 별다른 이유 없이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한다.
참으로 공감되는 말이다. 증가되는 우울증 환자들을 보면 우리의 현실은 암담하다. 현재 삶의 모습이 자연과 인간을 단절시키기 때문이다. 햇빛, 공기, 물, 음식, 노동 등 자연과 연결된 고리들이 하나 하나 끊어지고 마지막 남은 생명줄도 녹슬어서 삭아 간다. 태양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햇볕을 피하여 다닌다. 건강적 측면에서는 태양에 대한 긍정적 사고보다는 부정적인 사고가 크다.

마음의 감기,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감을 사라지게 하는 햇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싶다.
홍영선 볶은곡식 www.liferule.com


홍영선 위원 en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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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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