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열심히 육체노동을 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면 인체의 어떤 부위는 약해지겠지요. 옛날부터 노는 놈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아서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영양공급이 안되어 계속 먹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안 되는 당뇨환자. 치매환자, 중풍환자가 많이 먹고 생똥을 싼다고 하지요. 현대인들 또한 많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순환 부전으로 조직에는 영양공급이 안되고 식욕은 증가됩니다. 먹은 음식의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만을 초래하지요.

사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30%도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풀을 먹는 토끼는 자신이 보는 대변인 식변을 계속 먹지 않으면 영양실조로 죽는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한 번의 소화과정으로는 영양흡수를 완전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느린 소화영양흡수에 패턴을 맞추지 않고 과식함으로 음식을 밀어내기 식으로 먹어버린다면 결코 영양의 완전한 흡수는 불가능합니다. 누에는 뽕입 하나면 족하고, 송충이는 솔잎하나면 됩니다. 모든 생명체에는 원소변환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칼슘부족으로 계란 껍데기가 말랑 말랑한 상태에서 칼륨만 있는 귀리를 닭에게 주면 칼륨이 칼슘으로 변하여 계란 껍데기가 딱딱해 집니다. 인체는 인간에게 감추어진 신비이지요. 현대 영양학이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왜 영양결핍과 질병이 더욱 많아질까요.

인간의 에너지원은 곡식이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변이 좋은 음식이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한 끼 식사를 하신다면 곡식 중심의 식사를 아침에 충분히 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시며 일찍 주무세요. 건강은 이론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입니다.

조금 먹고 활동하지 못하고 허약해진다면 안 되겠지요. 한 끼 식사가 하루 종일 하는 육체노동에 체력저하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