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 17 : 11)
인사말
채식과 건강신문을 통해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보다 더 많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그동안 “병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처방” “홍영선의 볶은곡식 이야기”등의 저서를 통해 독자를 만났던 필자가 채식과 건강신문의 한공간에서 “건강길라잡이” 라는 칼럼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건강의 회복이라는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는 환우들에게 어둠속에서 빛이되고 힘들 때 용기가 되고 낙심될 때 희망이되어 함께하는 건강길라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육체의 생명 ‘피’
미국의 생리학자 E.G.whit 은 그의 저서에서 “치료하는 기술을 실시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뿐이다.”(CDF.NO451)라고 했다. 병이 하나면 약이 천가지 만가지나 될만큼 많은 현시대에 만가지병에 치료약은 오직 한가지 뿐이라고 한 것이다 .한가지만 알면 만병을 고친다는 이말은 우리가 아는 상식에 큰 충격으로 와 닿는다.
각자가 다른병을 앓고 있어도 치료법이 같다는 것이다. 또 여러 가지 병을 갖고 있는 사람도 병마다 약을 달리해서 여러 가지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도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한가지에 대해 “좋은건강을 유지하려면 좋은 피가 있어야한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파손을 복구하여 몸에 영양을 공급한다. 피가 합당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신선한 공기를 접촉하여 정화되고 활기를 띠게 되면 그것은 인체 각 부분에 생명과 원기를 옮겨준다. 순환이 완전하면 완전할수록 이작용이 더욱 잘 성취된다.“(CDF.NO136) "완전한 건강은 완전한 혈액 순환에 달려있다“(HL.NO662) 라고 했다.
건강검진시 피검사를 통해 질병의 유무을 판단한다. 피의 항상성과 조화가 깨어진것이 질병이기 때문이다. 나무에 흐르는 수액이 나무를 자라게 하고 잎이나고 꽃이피고 열매맺게 하는 생명의 실례이듯 피는 인간 생명의 모든 조직과 기관을 돌보고 회복시키는 실체가 되는 것이다.
감추어진 신비
인간 육체 안에 거하는 생명의 흐름인 피는 하나님의 창조 능력의 실체로서 인간에게 감추어진 신비이다. 사람은 누구나 피가 온몸을 돌면서 상처 난 몸 부위를 회복시키고, 신체를 자라게 하고 돌본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생명의 일을 하는 피의 본질을 완전히 규명한다는 것을 불가능한 일임을 알고 있다.
눈도, 코도, 귀도, 생각하는 두뇌도 없는 적혈구, 백혈구, 항체 등등이 어떻게 조화롭게 인간 생명을 돌볼 수 있는지는 인간에게 밝혀지지 않는 영원한 신비이다. 우리 몸 전체의 조직과 기관은 가장 좋은 피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일한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생명력 있는 피는 생명 활동을 위해 조직과 기관들을 더욱 건강하게 창조해 나가는 일을 한다.
육체의 건강은 “사람이 얼마나 좋은 피를 소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피가 흐르는 곳에 파손된 조직과 기관은 회복되고 생명력이 증진되기 때문이다. 모든 질병은 몸 안에 흐르는 피의 생명력이 약화되고 항상성이 깨어져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그러므로 당뇨, 고혈압, 암, 관절염, 신장병, 간장병 등을 치료할 때도 어떤 부분적 증세의 호전을 꾀하는 것보다는 피의 생명력의 본질적 회복을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도록 해야만 한다. 이는 생명력이 있는 좋은 피만이 우리의 병든 몸을 건강한 육체로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 능력의 실체로써 우리 몸 안에서 흐르는 피의 생명력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피의 생명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인간의 과학은 단지 피를 백혈구, 적혈구, 호르몬, 효소, 당분 등으로 구분한다. 또 피의 항상성의 변화를 바라보고 경험할 뿐 인간 스스로 피를 만들어 내거나 존재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우리 안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이기 때문이다.
자연치료
건강의 회복을 논할 때 우리가 무엇을 중심으로 병이 나았다거나 또는 더 나빠졌다고 말할 수 있을가? 피의 본질적인 회복만이 건강의 온전함을 증거한다. 흔히 말하는 자연 요법 즉, 뉴스타트는 음식, 운동, 물, 햇빛, 공기, 휴식, 절제, 하나님을 신뢰함 등등 모든 것이 생명의 실체가 되는 피에 활력과 생명력을 주기 위해 인간 스스로가 실천해야 될 방편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생활이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환경과 삶의 모든 습관은 좋든 나쁘든 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가장 활력있고 건강한 피와 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이 깨달은 바를 실천하므로 습관화해야 할 진리들을 바르게 규명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피의 본질을 이룬다.
우리가 하는 운동은 피의 순환과 활력을 증진시킨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피를 깨끗게 한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피에 생명력을 공급한다.
우리가 휴식(수면)을 취할 때에 피의 항상성은 회복된다.
우리가 쪼이는 햇볕은 피를 밝고 건강하게 해준다.
우리가 모든 일에 절제할 때에 피의 생명력이 증진된다.
우리가 진실된 신앙 생활을 할 때 피는 정결해진다.
회복의 조건
우리의 생활 습관은 육체의 생명인 ‘피’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좋은 피는 인체의 모든 질병을 회복시키는 생명의 실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관절염에는 무엇이 좋고, 암에는 무엇이 좋고, 간에는 무엇이 좋다는 식의 치료보다는 인체를 회복시키는 가장 활력 있고 생명력 있는 피를 소유하기 위해 나 자신이 깨달아 실천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활력 있고 건강한 피’만이 전신을 돌면서 신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질서와 법칙의 세상에서 건강을 회복시키는 참된 기적은 좋은피가 만들어지게 하는 생활습관을 통해서만 일어난다.
참고문헌 C D F : Counsels Diet and Food HL : Healthfull Liv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