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글에서 건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세상을 복되게 하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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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곡식을 시작한지도 2개월이 넘었습니다.

나름 대로 열심히 노력을 하곤 있지만 아직 까지 저녁을 굶는것이 매우 힘들고 아침 저녁으로 냉수욕 하는것이

힘이 들고 이를 악물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운 물로 하다가 잠깐 찬물로 샤워 하는 정도입니다만 무척 힘드는군요...

물이 너무 차서 요...

그래도 잠깐이지만 찬물로 샤워 하고나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고통스럽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잠잘적엔 보일러 끄고 문도 활짝 열어놓고 잠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상쾌합니다..

볶은곡식을 먹기전엔 68k 인던 체중이 아침에 알몸으로 57.5k 로 10k 넘게 줄었습니다.

식구 들이 넘 체중이 빠진다고 걱정을 하지만 저는 오히려 몸도 가볍고 좋습니다.

요즈음은 온몸이 근질 근질 하고 가렵습니다.

호전 반응으로 믿고 싶습니다.

제일 참기 어려운 것은 저녁을 굶는것으로 어떻게 슬기롭게 넘길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언제쯤이나

적응이 될까요....

그저 궁금 한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동영상을 열심히 보고 있으면서 볶은 밥상 책도 벌써 세번째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볶은 곡식 가족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따뜻한 봄에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6/2/2

서울 영등포 /구회은